특히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앞서 발생한 환자의 2·3차 감염자다. 2명은 '2차 감염'이고, 2명은 '3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발생 8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한국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원광대병원)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전날 확진된 7번 환자(28세 남성, 한국인)와 23일 오후 10시20분 같은 비행기(청도항공 QW9901편)로 입국했다. 7번 환자는 귀국 후 26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가족 등 2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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