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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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3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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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시청 잔디광장에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29일 자로 100도를 달성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2월 4일 설치해 운영한 지 56일 만에 모금 목표액 달성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1천만원의 기부가 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상승하게 된다.

눈금은 5도 기준으로 되어 있어 5천만원이 적립될 때마다 온도탑의 온도계가 한 눈금씩 올라가는 방식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31일 자로 운영이 종료됐다.

총모금액은 30일 기준으로 10억3900여 만원이 적립됐다. 성남시 관내·외를 포함해 2400여 명의 기부자, 기부단체가 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들에게 기부에 대한 관심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매년 사랑의 온도탑 설치로 기부문화를 활성화 해 저소득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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