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주말 동안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7번 확진자와 접촉한 석수동 자연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음성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 시민 안전을 위해 추가 조치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도 했다.
시는 관내 49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5개 업체 97명을 투입해 2일 오전 9시부터 대대적 방역에 나설 방침이다.
또, 감염병 우려가 높은 발병국 국민이 종사하는 식당 종사자와 기업체 근로자, 요양원 간병인, 관광객, 중국을 거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등에 대해 전수 조사해 감염병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이 많이 모이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중에 일정 규모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운영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최 시장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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