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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앞에 귀국길에 오른 관광객이 구매 뒤 자국으로 가져갈 방역 마스크들이 수화물 카트에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가 서울, 부천 등 지역사회를 활보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초기에 감기와 구분이 어려워 일반인과 구분이 의심이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했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12번째 확진자가 왜 방역이 안됐는지 묻는 질문에 “일본에서 입국을 했는데, 입국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대상이었다”며 이 같이 답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본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이야길 듣고 관리 들어갔다”며 “신종 코로나는 처음에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워 일반인이 의심하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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