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관객 없는 팬 쇼케이스 연다…신종 코로나 여파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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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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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 여파로 무관객 쇼케이스 진행

  • 3일부터 예매자에게 순차적으로 환불 진행

  •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팬 쇼케이스 생중계

 

[사진= 쏘스뮤직 ]

 
그룹 여자친구가 무(無) 관객 팬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 우려 때문이다.

2일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오는 3일 개최 예정이던 여자친구 쇼케이스 '回:LABYRINTH'는 관객 없이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어 "첫 무대를 현장에서 함께하고 컴백을 축하해주길 기대하셨던 많은 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쏘스뮤직에 따르면 3일부터 예매자에게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자친구는 3일 새 미니앨범 '回:LABYRINTH'로 컴백해 이날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네이버 브이라이브로 현장을 생중계한다.


다음은 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2월 3일 월요일 오후 8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GFRIEND Showcase 〈回:LABYRINTH〉는 관객 없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사는 관객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연장 내/외부 모든 출입 인원의 마스크 착용, 공연장 내 손 소독기 비치, 모든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및 비접촉 체온계 준비, 관객 입장 전 공연장 내/외부 전체에 대한 사전 살균 소독 등 공연을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GFRIEND Showcase 〈回:LABYRINTH〉 쇼케이스는 관객 없이 네이버 브이라이브 생중계로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回:LABYRINTH〉 첫 무대를 현장에서 함께하고 컴백을 축하해주길 기대하셨던 많은 버디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공연을 예매하신 모든 관객분들에게는 2월 3일 월요일부터 순차적으로 환불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티켓 예매처인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거나 예스24 고객센터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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