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일 오전 8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항 폐렴)과 관련해 관내 확진자·조사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2일 4명을 포함해 지난 27일부터 현재까지 13명을 역학조사 의뢰했으며, 이들 모두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상태는 아니지만,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2명을 예방차원에서 능동감시하고 있다. 앞서 감시대상자 중 6명은 중국에서 귀국한 지 14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어 감시에서 해제됐다.
시는 관내 조사대상자는 없더라도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어르신 안전을 위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오는 10일까지, 3개구 노인복지관을 오는 8일까지 각각 임시 휴관키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정확한 정보를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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