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양시제공]
시는 이번 어린이집 휴원 결정은 어린이집연합회 등 대다수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에 따른 것으로, 휴원 명령에도 맞벌이 가정, 한부모(조손 포함) 가정 등 보육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어린이집에 긴급보육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재준 시장은 2일 오전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와 어린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교육계 지도자 초청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준 시장과 국립암센터 감염역학 권위자인 기모란 교수, 최승천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영순 사립어린이집 연합회장, 이연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 유치원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휴교‧휴원 여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아이들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마스크 60여만개, 손세정제 1만5,000여개를 확보‧지원하는 등 확산방지‧방역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와 교육계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아이들 안전을 위해 하나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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