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종합병원서 발목골절수술받은 고교생, 수술직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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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20-02-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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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한 종합병원에서 발목 골절로 수술을 받은 고교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한 종합병원에서 골절된 발목뼈를 접합하는 수술을 받았던 고교생 A(17)군이 숨졌다.

발목골절수술


A군은 당일 오전 해당 병원에서 2시간가량 수술을 받은 뒤 일반 병실에 갔으나 갑자기 혈액 내 칼륨 수치가 상승해 중환자실로 옮겼으나 사망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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