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수련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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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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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시장 신동헌) 청소년수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수련관은 우선, 시설 내 코로나바이러스 침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발병 징후자의 시설 출입자제 안내 문자를 수시로 발송하고 있다.

또 시설 내 손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해 이용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포스터 및 현수막을 설치해 예방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련관 내 외국어체험센터의 경우 지난 1월 28일부터 오는 2월 21일까지 4기수 총 2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2020년 겨울방학 영어캠프’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으며 현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불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소년수련관은 향후 이번 사태의 추이에 따라서 현재 운영 중인 강좌프로그램 등의 운영 축소 및 잠정 중단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 상황 종료 시까지 시설 모니터링을 강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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