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김 시장은 대책본부, 치매안심센터, 민간의료기관인 청봉기념공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과 의료진을 격려한 뒤, '대책본부에서는 감염병 선별진료에 행정력을 집중해주고 감염병 사각지대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기존 보건소를 방문하던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업무이관을 친절하게 응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해줄 것'도 지시했다.
치매안심센터에는 보건소 이관 업무인 모자보건, 예방접종, 의료비 지원 등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환된 대책본부는 기본적인 인허가, 방문보건, 결핵관리, 재활기구대여, 소독업무, 임상병리검사는 기존대로 운영된다.
기존 외부에서 진행되던 정신건강복지센터·치매안심센터 및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무도 장소변경 없이 지속 운영한다.
다만, 치매안심센터의 경우에는 기존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예방접종, 모자보건, 금연클리닉, 암·희귀난치 의료비 지원, 영양플러스 업무를 추가로 운영하게 된다.
한방진료와 구강보건의 경우에는 출장으로 전환해 운영하되, 특히 어린이집,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보건소 업무에 대한 문의사항은 가급적 보건소를 직접 방문함이 없이 시 보건소로 전화로 상담을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시는 3일 오전 현재 확진환자는 없으며,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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