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이름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있는 근무자 명단에서 삭제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달 31일, KIST 본원 L3 연구동 앞에 있는 조형물에 새겨진 근무자 명단의 삭제 기준을 결정하는 ‘조형물조사위원회’를 열어 ‘근무기간이 1개월 미만으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은 중도탈락자’의 이름을 조형물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약 2만6000명의 이름 중 23명이 삭제된다.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민도 삭제 명단에 올랐다.
조민은 고려대 재학 중이던 2011년 7월 KIST에서 한달간 학생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으나, 전산상으로 이틀만 근무했으나 만근했다는 근무 증명서를 받아낸 사실이 드러났다.
조민은 모친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한 KIST 연구원을 통해 근무기간을 채우지 않고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KIST는 삭제 기준에 따른 최종 세부 이행사항을 확인해 이달 중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지난달 31일, KIST 본원 L3 연구동 앞에 있는 조형물에 새겨진 근무자 명단의 삭제 기준을 결정하는 ‘조형물조사위원회’를 열어 ‘근무기간이 1개월 미만으로 급여가 지급되지 않은 중도탈락자’의 이름을 조형물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약 2만6000명의 이름 중 23명이 삭제된다.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민도 삭제 명단에 올랐다.
조민은 고려대 재학 중이던 2011년 7월 KIST에서 한달간 학생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으나, 전산상으로 이틀만 근무했으나 만근했다는 근무 증명서를 받아낸 사실이 드러났다.
KIST는 삭제 기준에 따른 최종 세부 이행사항을 확인해 이달 중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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