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 맹위에도 3일 공장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IT 매체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화웨이는 춘제 연휴를 마치고 소비자 제품 및 통신 장비를 포함한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이달 9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다만 특정 중요 산업들은 '핵심 산업'으로 특별 예외 승인을 받아 공장을 재가동했다.
화웨이 측은 "광둥성 둥관시 소재 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가 최초로 발병한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YMTC도 이날부로 공장을 재가동했다.
YMTC 대변인은 "현재 YMTC의 생산과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공장 직원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적은 없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한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화웨이 등 일부 기업들에 생산 재개를 허가해준 건 신종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주요 글로벌 기업들에 적잖은 타격을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사망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의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829명, 사망자는 57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사스 사태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
중국 IT 매체 테크웹(TechWeb)에 따르면 화웨이는 춘제 연휴를 마치고 소비자 제품 및 통신 장비를 포함한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春節·중국 설) 연휴를 이달 9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다만 특정 중요 산업들은 '핵심 산업'으로 특별 예외 승인을 받아 공장을 재가동했다.
화웨이 측은 "광둥성 둥관시 소재 공장에서 제품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YMTC 대변인은 "현재 YMTC의 생산과 운영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까지 공장 직원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된 적은 없으며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일정한 격리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화웨이 등 일부 기업들에 생산 재개를 허가해준 건 신종 코로나가 경제에 미치는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중국에 생산기지를 둔 주요 글로벌 기업들에 적잖은 타격을 가하고 있다.
한편 중국 내 사망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의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7205명, 사망자는 36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는 2829명, 사망자는 57명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와 확진자 모두 사스 사태보다 증가 속도가 빠른 상황이다. 사스 당시 중국 본토에서는 5327여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34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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