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A 일병은 음압격리 병상이 있는 국군대전병원으로 이송됐다. A 일병과 생활관을 같이 쓴 8명도 국군홍천병원 내 격리 장소로 이송됐다. 이들은 오는 6일까지 격리된다.
군 당국은 이날 오후 군 중앙역학조사반이 현장을 방문해 조사에 착수했다. 강원도 인제보건소는 A 일병의 검체를 채취했으며,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 나온다.
현재 A일병을 포함해 생활관에 같이 근무한 8명 모두 신종 코로나 감염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오후 4시께 A 일병의 부모에게 지난달 23일 A 일병과 가족들이 휴가 중 강릉시 소재 리조트에서 12번 확진자와 동일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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