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4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85포인트(0.84%) 오른 2128.93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11%) 오른 2121.2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0억원, 13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100억원을 순매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40포인트(0.73%) 오른 3,248.92에, 나스닥은 122.47포인ㅌ(1.34%) 급등한 9273.40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제조업 지표 개선 등에 따라 상승 출발해 횡보세를 이어갔다"며 "한국 증시에 우호적 영향을 예상하며 오늘 장중에는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1.37%), 삼성바이오로직스(1.56%), 현대차(0.40%), LG화학(5.00%), 현대모비스(0.66%), 셀트리온(1.80%), 삼성물산(0.93%), 삼성SDI(5.63%)가 올랐다. 네이버(-0.56%)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89%) 오른 653.9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장보다 3.87포인트(0.60%) 오른 650.72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4%), 에이치엘비(0.31%), CJ ENM(1.89%), 메디톡스(1.19%), 휴젤(0.81%), 헬릭스미스(3.09%), 원익IPS(1.00%)가 올랐다. 펄어비스(-0.33%), 스튜디오드래곤(-0.36%), 케이엠더블유(-0.39%)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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