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 조짐을 보이면서 장중 대한항공 등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4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6%)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인 대한항공우는 5250원(22.39%) 상승한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도 1.91% 올랐다.
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이 공동전선을 구축하며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 조짐을 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의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 전 부사장 등이 공동전선을 구축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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