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컨소시엄, 페블스톤자산운용에 BLK 평택 물류센터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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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2-0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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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국내 부동산 전문투자운용사 페블스톤자산운용에 BLK 평택 물류센터를 매각한다고 4일 발표했다.

BLK 평택 물류센터는 국내 최대 항구 중 하나인 평택항에 자리 잡고 있는 최신식 물류 시설이다. KKR이 주도하여 2019년 초 준공된 BLK 평택 물류센터는 연면적(延面積) 약 13만6500㎡의 규모에 이르며 평택시를 넘어 경기 남부 역내 최대 규모 시설 중 하나다. 아울러 주요 전자상거래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물류 회사들이 입주해 있다.

존 파타르(John Pattar) KKR 아시아 부동산 부문 대표는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으로 방대한 주문량을 신속하게 배달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된 완전 통합형 창고 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KKR은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최신 현대 물류 시설 중 하나인 BLK 평택 물류센터라는 결실에 이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창고 시설은 전자상거래 및 물류사업자들이 한국 전반에 분포해 있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태웅 페블스톤자산운용의 대표이사는 “BLK 평택 물류센터의 성공적인 인수가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성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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