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대책본부 구성 감염증 예방에 힘 쏟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4 11: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대책본부 구성해 감염증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박 시장은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광명시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등 예방에 더욱 힘쓰고 시민대책본부를 꾸려 전 시민과 한마음으로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보건소에서는 1:1 매칭으로 자가격리 대상자를 보다 더 철저히 관리하길 바라고, 손소독제와 마스크 구입 부서를 일원화, 수요조사를 통해 원활히 배부될 수 있도록 할 것도 당부했다.

'감염증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학교, 다문화, 종교단체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시민대책본부도 구성해 나갈 것'도 지시했다.

시는 시 재난관리기금 2억 원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더해 총 3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관내 공공기관에 비치했으며,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구입해 광명동굴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정비하고, 상황관리 총괄반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업무를 구체·체계화해 감염증 확산 차단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