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준비된 창업을 돕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1기 교육생 모집이 시작됐다. 창업사관학교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온라인 시장 확대에 발맞춰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들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사관학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신사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체계화된 창업교육을 통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육성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사관학교는 2015년부터 총 12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중 787명(1기~9기)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했다. 10기는 현재 사업화 지원으로 창업 진행 중이다.
특히 중기부는 올해부터 성장세가 가파른 온라인 마케팅에 적합하고, 혁신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2018년 기준 온라인 시장 규모는 113조7000억원으로 전체 소매판매의 24.5%를 차지한다.
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점포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카카오메이커스, 쿠팡 등 IT플랫폼 기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량 교육, 코칭 프로그램 및 입점을 지원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복합한 플랫폼 방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해 창업의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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