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절기 대형공사장 특별안전점건...난간 미설치 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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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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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동절기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여 안전난간 미설치 등 6건을 적발해 보완 지시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한파와 폭설, 강풍 등의 기상악화에 대비 위험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개소 행정복지센터와 어린이집 신축, 주차장과 실내수영장 장비교체 등이 이뤄지는 공공시설물 공사장 8곳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관계공무원을 중심으로 일일이 현장을 찾아 기온 하강에 따른 콘크리트 품질확보 여부와 화재대비 태세, 안전조치 실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그 결과 안전난간, 불티방지시설, 공사차량 임시통행로 등을 설치하지 않은 곳과 절개지 상부에 공사자재를 쌓아 놓은 공사장, 절개지 사면 보호조치 미흡했던 곳 6건의 미비점을 발견했다.

시는 즉시 보완 조치할 것을 지시하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최 시장은 “이번 동절기에 이어 3∼4월 해빙기와 6∼8월 하절기 등 연중 기상변화가 심한 시기를 택해 대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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