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 '방법' 성동일 "이 드라마 뜬다"···안될 것 같으면 발도 안담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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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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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에 출연한 성동일이 드라마의 성공을 확신했다. 

[사진=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의 제작발표회가 신종 코로나의 여파로 4일 오후 3시 티빙과 tvN Drama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엄지원, 성동일, 조민수, 정지소, 김용완 감독, 연상호 작가 등이 참석했다.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성동일은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 회장 역을 맡았다.

성동일은 "처음 대본을 보고 안될 것 같으면 발을 담그지 않는다"며 "연상호 감독이 감독을 떠나서 작가로 활동한다는 건 시청자들이 재밌게 썼을 거라고 생각했다. 굳이 잘 하자고 안해도 현장에서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훌륭한 회장이지 악역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감독님이 적당히 지적을 해주셔서 잘 찍고 있다. 마지막 대본을 보면 가만히 잘 살고 있는 나를 다른 사람들이 이용해먹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법'은 오는 10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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