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F1 레이스 2개월 후 개최... 경제효과에 의문

[사진=게티 이미지]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의 베트남 대회까지 약 2개월이 남은 현재, 하노이시의 일반도로 코스의 정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경제효과 등을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3일자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이같이 전했다.

F1 대회는 개최국에 관광객 증가 등 각종 경제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으나, 개최국의 비용부담이 확정되지 않아 해를 거듭할수록 개최비용이 증가추세에 있다. 말레이시아는 개최비용 부담을 이유로 2018년부터 F1 개최국에서 철수했다. 마찬가지 이유로 인도, 터키, 한국도 F1 개최를 보류하고 있다.

관광업계도 관광객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으나, 대회 개최가 관광객 증가에 미치는 효과 등이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다. 개최기간 중에는 호텔 등 숙박료 급등이 예상돼, 일반 관광객은 오히려 방문을 꺼리기도 한다.

특히 올해는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우려되는 요소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현재, 4월 17~19일 기간 중국 상하이(上海) F1 경기는 예정대로 개최할 방침이다. 하노이 F1 레이스는 4월 3~5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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