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지난 1월 말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3대 신평사는 한화생명의 △시장지배력 기반의 우수한 사업성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영업 측면에서는 “1946년 설립 이후,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전속설계사 위주의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영업조직의 안정성 지표인 설계사정착률 및 계약유지율 지표에 대해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보험계약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에도 이익창출력 및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대 신평사 관계자는 “한화생명의 자산건전성이 특히 우수하다”며 “2020년 회사의 수익성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9년 9월 말 기준 총자산 118조8000억원, 보험료수입 기준 12%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업계 2위의 대형 생명보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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