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과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학술·정책 연구단체 여시재가 공동 주최한 '동북아 가스허브,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동북아 가스허브와 에너지 협력은 반드시 가야 할 운명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지사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와 한국·북한·몽골 7개 나라가 세계의 에너지협력 질서를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7개국 에너지장관급 회담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7개 나라가 에너지협력 모델을 만들면 동남아까지 시장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며 "그게 되겠냐며 저보고 몽상가라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꿈을 꾸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여시재 원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시재 주최 심기준 의원실 주관으로 열린 '동북아 가스허브,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동북아 에너지 협력과 한국의 가스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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