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공포…전도연·정우성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 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위험으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개봉이 미뤄졌다.

4일 영화 '자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지난 3일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하며 개봉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하지만 깊이있는 논의 끝 영화와 관객 모두를 위해 개봉일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메인 포스터[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 제공]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이번 개봉일 연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고 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측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되어 있는 행사 역시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변경된 개봉일은 추후 고지 할 계획이다.

한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윤여정, 신현빈, 정가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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