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2O 호스피탈리티가 운영중인 도쿄 및 교토 숙박시설.(사진=H2O 호스피탈리티)]
일본 진출 호텔 운영 스타트업 H2O호스피탈리티는 스톤브릿지, 삼성벤처투자, IMM, 신한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 등 5개사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추가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호텔, 료칸, 민박 등 주택임대(Vacation Rental) 형태의 숙박시설을 일본 전역에 운영하는 H2O 호스피탈리티는 지난해 매출 7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00% 성장한 수치다.
시리즈B 추가투자를 시행한 삼성벤처투자 김인균 책임은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숙박 운영 회사에 추가 투자해 기쁘다”며 “H2O 호스피탈리티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시장적합성을 달성했으며 추가투자를 발판으로 일본 중소도시들로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희 H2O 호스피탈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숙박시설들의 부동산 개발에서부터 운영시스템 구축과 수익관리,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숙박 운영사로 도약하게 됐다”며 “아시아 저가항공 성장에 따라 폭발하는 일본 관광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인 주택임대 호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