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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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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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제공]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현종수)가 4일 제28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양우종합건설(주) 시흥장현 A-7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관계자들과 함께 해빙기 건설현장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시설 붕괴에 따른 추락재해 등 대형사고에 취약한 해빙기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사망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사고성 재해 감소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단의 건설안전 전문가가 패트롤카(긴급자동차)를 활용, 작업발판·안전난간 등 각종 가시설 및 현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직접 순회점검하고, 안전보건자료 및 홍보물을 보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추락 재해 등의 재해사례와 예방대책 공유 등의 스팟(spot) 안전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수칙 홍보와 건강보호마스크 지급 등도 함께 이뤄졌다.

현종수 경기서부지사장은 “우리나라 업무상 사고 사망의 약 절반이 건설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만큼 해빙기와 같은 취약시기에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솔선수범 해 안전점검을 실천한다면 전 산업현장에서 안전점검의 생활화가 문화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마스크 등 적절한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주고, 손씻기 철저, 기침 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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