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적극행정 추진할 때 시민 행복지수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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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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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들 적극행정 당부 나서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지난 3일 공무원들과 만나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규제개혁을 이뤄나갈 때 시민의 행복지수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동안·만안구 회의실에서 구청장과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보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올해 구정보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차원에서 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민방위복을 착용해 공직자들의 재난대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시는 매년 구정보고회에 이어 실시해왔던 동 신년인사회를 올해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취소한 상태다.

최 시장은 이자리에서 '공무원들의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는 부서장들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지시와 직원들 간 소통이 중요하다'고 재차 역설했다.

또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게 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과 스마트 안전도시에 기여할 전국 최초 재난안전망 이용 IoT공공서비스, 먹거리 종합지원센터와 장애인복합문화관 설립 추진과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경비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에 이은 체육복 구입비 추가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평촌복합문화형 공원조성, 석수체육관과 박달복합청사 건립 등도 잘 추진해 힐링·관광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자고도 했다.

특히,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월곶∼판교·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수그러들 때까지 전 공직자가 솔선해 예방과 신속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최 시장은 구정보고회에 앞서 만안과 동안 양 구청의 각 부서도 일일이 방문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실에 들려 민원인들과 즉석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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