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들이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으로 지역 청소년 돕기에 나서면서 훈훈함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공직자들이 급여의 일정부분을 모금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특기적성 교육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94명의 공직자가 참여해 18명의 학생을 후원한데 이어, 올해는 200여명이 증가한 496명이 참여를 약속해 지원 대상자도 28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들 학생에게는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매월 13만원의 특기적성 교육비가 지원된다.
박민철 시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참여자가 늘어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드림 정서지원사업은 지난 5년간 공직자 총 1855명이 참여했으며, 총 146명의 청소년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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