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부담 때문에 방송광고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소상공인에게 제작·송출비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소상공인 성장과 지역방송광고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방송광고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매체에 방송광고를 송출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상공인 136개사에 총 12억2000만원의 광고 제작·송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최대 900만원 한도로 지원받게 된다.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1:1 방송광고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될 경우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방송광고를 활용하지 못했던 소상공인이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효과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