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진정시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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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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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상황 관리에 들어가기로하고, 이한규 차장(부시장) 주재로 ‘일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상황진정시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점검회의에서는 감염병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하여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관리기금 20억을 추가 확보하여, 감염병 예방물품 구입(마스크, 손소독제 등)과, 자택격리자를 위한 생활용품 지원(예비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관별 추진사항 등 정보공유가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경찰서, 소방서, 성남시의사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대책회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9개 선별진료소·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1:1 모니터링(유선 연결 환자 확인) 현장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자 1일 1회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에 집중하고자 분당구 보건소의 양·한방 진료를 중단하고 진료인력(의사 2명)을 선별진료소에, 간호사(6명)를 감염증 민원상담 업무에 각각 투입해 감염병 대응 인력을 보강시켰다.

이 부시장은  “현재 중국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감염병이 지역사회 확산 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수 있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주말 및 공휴일에도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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