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잃어버린 지갑 찾아준다... 애플 ‘에어태그’ 출시 전망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로 지갑, 열쇠 등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5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에 정통한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상반기에 ‘에어태그’라는 기능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어태그는 애플의 무선 통신 기술이 탑재된 소형 태그다. 가방이나 열쇠, 자전거, 지갑과 같은 소지품에 달아놓으면 분실 시에 아이폰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 내에 ‘나의 찾기(Find My)’ 기능과 통합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의 찾기 기능은 주변에 아이폰을 소유하고 있는 친구와, 잃어버린 아이폰을 찾을 수 있는 앱이다.

에어태그는 애플의 증강현실(AR) 기능과 접목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이폰 화면에 AR 콘텐츠가 잃어버린 물건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태그가 오는 3월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은 지난해 3월 애플카드와 애플TV플러스, 애플뉴스플러스 등과 가튼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고, 무선 헤드폰인 ‘에어팟’ 2세대도 출시했다.
 

애플 로고[사진=로이터·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