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36·남·한국인)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5일 발표한 17번 확진자와 같은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특히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1일 강남구 르메르디앙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김포에 있는 아웃렛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환자 동선은 6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할 예정이다.
맘카페에서는 "김현아에 왔다는데 무섭다", "아웃렛에 왔다는데 빨리 공개되기를", "아이와 김현아에 갔었는데 어떡하죠"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확한 정보를 기다려야 한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본의 발표를 지켜보자" 등 무분별한 정보 확산을 자제하자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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