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 35분 현재 한국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8.18%(9000원)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미포조선은 6.22%(2500원) 뛴 4만2700원,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4.52%, 4.79% 오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내 조선업체들은 잇달아 수주소식을 알리며 올해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팬오션과 1574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올해 국내 조선산업은 말 그대로 훈풍에 돛을 달 예정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주요 상선의 발주량은 588척으로 지난해 예상 발주량 496척보다 18.5% 많게 전망했다.
선종별로는 탱커(액체화물선) 210척(35.7%), 벌크선(고체화물선) 220척, 컨테이너선 60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5척, 액화석유가스(LPG)선은 40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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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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