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역 문화자원 기록 등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해서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보존대상 자료는 관내 공공기관 발간 기록물, 학술.정보적 가치가 있는 자료, 역사적 사실과 인물 등 향토자료, 민속·축제·음악·미술 등 문화자료, 그리고 각종 통계와 연구자료 등이다.
중앙도서관은 자료 수집과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올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군포관련 자료를 경기도사이버도서관으로 보낸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된다.
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손쉽게 지역 관련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역문화를 자료를 통해 즐기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록유산으로 계승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군포지역자료는 474건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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