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국영 항공사 에어 인디아는 이달 7일부터 3월 28일까지 홍콩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코노믹 타임즈(인터넷판)가 5일 이같이 전했다.
이에 앞서 에어 인디아는 동일한 이유로 중국 상하이(上海)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저비용 항공사(LCC)인 인디고는 현재 중국으로 향하는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에어 인디아의 운항 중단으로 홍콩 노선을 운항하는 인도의 항공사는 LCC 스파이스젯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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