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신종 코로나 감염 차단 대응체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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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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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불안감 해소...감염확산방지 최선 다할 것

[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 다수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전면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시는 6일 현재 시청 등 공공기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캠핑장 등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9일까지 관내 경로당 110개소, 어린이집 136개소를 포함한 다수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차단을 위해 현재 보건소에만 설치돼 있는 열화상 카메라를 11일까지 시청,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23개소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중교통분야 감염 예방을 위해 버스 및 택시업체의 자체소독과 운전자의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고, 업체에 마스크 배부를 완료했다. 또 월암공영차고지와 교통약자이동차량 11대에 대한 소독을 완료하고, 관내 버스정류장 260개소에 대한 방역을 9일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김 시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다수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활동과 적극적인 감염예방 홍보활동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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