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경기도어린이박물관·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임시 휴관

어린이 감염 예방 위해 2월 17일까지 문 닫아...향후 휴관 연장 가능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서 마스크를 쓴 아이들이 놀고 있다. [사진=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임시 휴관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6일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임시 휴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휴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결정했다. 특히 감염성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주로 방문하는 어린이박물관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향후 바이러스 확산 현황에 따라 휴관 일정은 더 연장될 수 있다.

관계자는 “휴관 기간 동안 전체 박물관 전시실과 시설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이루어질 새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다시 찾아올 어린이들을 위한 새단장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