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충남 아산에 있는 갈비 음식점을 찾아 위생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영업 피해 상황을 살폈다.
그는 "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에 대한 우려로 외식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외식업계에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매장과 조리시설 등 전반에 대한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중국에 우유를 수출하는 연세유업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 업체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한 신선 우유 1830만 달러(약 216억원)의 75%를 차지하는 주요 우유 수출 기업이다.
이어 "이번 사태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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