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종 코로나 시민, 기관 협력하에 감염병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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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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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과 기관 등이 하나로 뭉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적극 나선다.

시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도 손씻기와 마스크착용 등 예방행동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자가 격리대상자는 17명이다.

시는 철산 상업지구 내 다중이용시설과 택시업체 8곳을 찾아 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 택시 내 손소독제 비치 여부를 점검했다.

재건축·재개발 공사현장도 중국 방문자에 대해 2주간 출입제한,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세정제 비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광명시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에 손세정제를 비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담당 공무원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감염증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행동 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자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예방 수칙 안내문을 비치,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75개 단지에 예방 수칙 안내문을 전달한 상태다.

아울러 시민들이 참석하는 회의·행사 개최 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시민들이 많이 참석하는 교육을 연기하기로 했다.

10일 개강 예정이었던 여성비전센터 상반기 교육은 교육생들의 설문조사(연기 찬성 80%)를 거쳐 내달 9일 개강하기로 했고, 3월로 예정돼 있는 민방위 집합교육도 5월로 연기했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68개 강좌도 11일까지 일시 중단하고, 외부 시설대관도 취소했으며, 새터마을 도시재생대학 개강은 2월에서 3월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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