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이하 달맞이축제)가 8일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 점과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달맞이축제는 국토정중앙 행사와 달맞이 행사, 민속놀이 경연, 상설행사 및 체험행사, 경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주민안녕 및 풍년 기원 제례가 오전 11시 남면 도촌리 국토정중앙 점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제례 후 달집태우기에 사용될 불씨를 자율방범대원들이 국토정중앙 점에서 채화해 도촌리와 군민공원, 비봉교를 거쳐 축제장으로 봉송한다.
모든 축제는 오후 2시 이후부터 레포츠공원에서 시작된다.
달맞이 행사로는 새해 소지 쓰기, 쥐불놀이 시연, 달집태우기 퍼포먼스, 달집태우기 등이 있다.
민속놀이는 민군 화합 줄넘기, 놋다리놀이, 백쥐를 잡아라, 농악, 장애우 투호놀이, 떡메치기 등이 읍면 대항 경연으로 벌어진다.
단체전은 기관과 단체 그리고 마을이 정중앙윷놀이대회로 친목을 도모한다.
풍물연합과 군민노래자랑 등 경축 공연이 이날 행사의 흥을 돋우게 된다.
이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사단과 양구중·고교 등 지역 단체들이 행사 지원과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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