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신종 코로나 대응 대중교통 방역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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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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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과 버스터미널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하는 등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최근 택시와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각각 마스크 3200개와 1200개씩 지원했으며, 손세정제와 예방수칙 홍보물도 함께 배부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하루 평균 500여대의 버스가 운행하며 주말에는 평균 8천여 명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에는 매일 4차례 자체 소독과 청소를 진행하며, 주 2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터미널 곳곳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와 마스크 600개를 상시 비치해놔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에 나선다.

윤화섭 시장은 “운수종사자 마스크 의무 착용,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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