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정부, 헬리오시티 거주 19번 확진자 이동 동선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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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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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9~23번에 대한 정보를 7일 공개했다.

중대본은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공개했다.

19번째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는 17번 확진자와 동일한 컨퍼런스에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지난달 23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확진자 통보에 따라 관할 보건소로 연락,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19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54명이 확인됐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19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31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회사로 출근했다. 자차로 12시경 분당구 소재 부모님 댁을 방문하고, 13시경 회사로 복귀했다. 19시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을 방문하고, 19시 15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음식점(교촌치킨 가락2호점)을 방문했다 22시경 자택으로 귀가했다.

지난 1일 도보로 9시 40분경 파리바게뜨 헬리오시티를 방문했다 자차로 12시경 서울시 강남구 소재 호텔(르메르디앙서울)을 방문했다. 15시경 자택으로 귀가하고, 16시경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다. 이어 19시 30분경 서울시 송파구 소재 음식점(원가네칼국수)을 방문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2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3일 자차를 이용해 분당구 소재 회사로 출근했다. 도보로 분당구 소재 음식점(통영별미)을 방문하고, 점심식사 후 회사로 복귀했다. 이어 자차로 자택으로 복귀했다.

4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5일 자택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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