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정부, 20~23번 확진자 역학조사 발표…방문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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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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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조사 결과 공개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20~23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번 확진자(41세 여자, 한국인)는 15번 확진자의 가족(접촉자)이다.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접촉한 대상자가 15번 확진자의 접촉자와 동일해 현재까지 추가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20번 확진자는 지난 3일과 4일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5일 자차를 이용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로 이동 후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됐다.

21번 확진자(59세 여자, 한국인)는 6번 확진자의 접촉자(지인)로, 현재까지 접촉자 7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등 조치가 이뤄졌다. 21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8시 20분경 자차를 이용해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교회(명륜교회 예배당(본당), 혜화로3길 6)을 방문했다 20시 20분경 자택으로 귀가했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30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31일에는 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1~2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3일에는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성북구보건소를 방문 후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4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며, 5일에는 보건소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성북구보건소로 이동 후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2번 확진자(46세 남자, 한국인)는 16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로, 현재까지 확인된 증상은 없으며, 접촉자 1명(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1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15시 30분경 자가 격리를 시작했다. 5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고, 6일 자택에 머물다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23번 확진자(57세 여자, 중국인)는 중국 우한시에서 지난달 23일 국내로 입국한 사람으로,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다. 지난 3일부터 증상이 발생했다. 

지난 2일 12시경 서울시 중구 소재 호텔(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 후 도보로 서울시 중구 소재 백화점(롯데백화점 본점, 12:15~13:19체류)을 방문했다. 지인 차량을 이용해 13시경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다. 지인 차량으로 14시 20분경 서울시 마포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마포공덕점)를 방문(14:18~16:09 체류)하고,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종일 숙소에 머물렀고, 6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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