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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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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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소방서 전경.[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정훈영)가 7~9일까지 3일간 정월 대보름 기간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정월 대보름 기간 중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행사로 인한 화재 위험성과 대형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데 따른 것으로, 화재예방 감시체제가 강화된다.

중점 추진대책은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계 강화, 대형화재대비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상황관리 초기 대응체제 강화 등이다.

특히, 행사 장소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인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이 어렵고 풍등·소형 열기구가 바람을 타고 산림지역이나 위험물 저장소 등에 떨어지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정훈영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바람으로 정월대보름 행사 중 부주의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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