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보건용 마스크 등 가격표시제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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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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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당한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자 오는 16일까지 가격표시제 실태점검에 나선다.

시는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교육중앙회 과천시지회 회원으로 점검반을 꾸려 관내 대규모 점포와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해당 점포와 약국 등에서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정 조치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감안하여 지도와 관련 내용 안내에 중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이번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들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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