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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 빅오픈 2R 3위…LPGA 첫 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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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2-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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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영, 강혜지 공동 6위

  • 최혜진, 이정은6 공동 11위

슈퍼루키 조아연이 선두권에 진입했다.
 

티샷 하는 조아연[사진=KLPGA]


조아연(20)은 2월7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에 위치한 서틴스비치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6,276야드)와 크리크코스(파73/6,307야드)에서 열린 ISPS한다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 한화 13억 1340만 원) 2라운드 결과 버디 8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6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조아연은 이날 비치코스에서 플레이했다. 아웃코스 1번홀(파4) 2라운드를 출발한 그는 2번홀(파5) 버디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4번홀(파4)과 5번홀(파5)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은 조아연은 6번홀(파4) 보기를 범해 주춤했지만, 7번홀(파3)부터 9번홀(파4)까지 3홀 연속 버디로 좌중을 압도했다.

전반 9홀 5타를 줄인 조아연은 후반부로 돌입했다. 11번홀(파5) 버디를 추가해 기세를 이어갔다. 14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15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9홀 한 타를 더 줄이며 2라운드 결과 6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조아연은 티박스에서 드라이버 비거리 251야드로 평균치를 냈지만, 페어웨이 안착률은 64.28%(9/14)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그린 적중률은 77.77%(14/18) 핀 플래그를 정조준했고, 퍼트 수는 26개로 버디 8개를 잡아내는 원동력이 됐다.

1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친 조아연은 이날 6언더파 66타를 때려 공동 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매들린 삭스트롬(스웨덴)이 중간합계 13언더파 132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게인브리지LPGA앳보카리오 우승 이후 2020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2위는 앨리 맥도웰(미국/12언더파 133타)로 삭스트롬과 한 타 차다.

한국 선수 중 박희영(33)과 강혜지(30)는 9언더파 136타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랐다.

최혜진(21)과 이정은6(24)은 8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11위로 홀 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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