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부가 역사·무역·안보 등 다방면에서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양국 관계 개선 차원에서 6년 만에 양국 문화외교국장회의를 개최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시노 미츠코(志野 光子)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일 문화외교국장회의는 문화·인적 교류 증진 논의를 위한 외교부 간 정례협의체다. 지난 2014년 9월 도쿄에서 열린 제16차 회의 이후 그간 열리지 않았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공공문화외교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문화·관광·스포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동시에 '한일 문화인적교류 태스크포스(TF)' 후속조치 이행방안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 TF는 지난 2018년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 문화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목표로 출범했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서은지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시노 미츠코(志野 光子) 외무성 국제문화교류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일 문화외교국장회의는 문화·인적 교류 증진 논의를 위한 외교부 간 정례협의체다. 지난 2014년 9월 도쿄에서 열린 제16차 회의 이후 그간 열리지 않았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공공문화외교 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문화·관광·스포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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