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신종 코로나 22번째 환자가 발생하자 나주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8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V)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22번째 환자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 보고가 함께 진행됐다.
김 지사는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나주시의 방역 대응과 후속 조치가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며 “접촉자 검사 결과 음성에서 양성으로 바뀐 사례가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추가 검사와 관리에 99%가 아닌 100%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방역대책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나주시에 의료용 마스크 5000개와 손소독제 350개를 전달했다.
나주시는 지난 6일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감염 예방 조치로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연일 강행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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