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 확진자(73세 여자, 한국인)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2019년 11월~2020년 1월 31일)했던 가족(아들, 며느리)의 동거인으로, 발열과 기침,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격리 조치됐다.
이외에 현재 960명이 검사 중에 있으며, 1355명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1번과 2번 확진자는 퇴원했으며 4번 확진자도 9일 오전 9시 격리됐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4번 확진자는 경기 평택시에 거주하는 55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5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뒤 20일 우한발 직항편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귀국 당시만 해도 의심증상이 없었으나 이튿날인 21일 콧물과 몸살기운을 보여 365연합의원에 내원했다. 당시 4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172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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