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中후베이성 하루새 91명 사망...누적 사망자 900명 육박

  • 10일 0시 기준 후베이성 확진자 2만9631명, 사망자 871명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새 9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일일 사망자가 90명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10일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0시 기준 신종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618명 늘었으며 사망자도 9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후베이성에서만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2만9631명, 사망자는 871명으로 늘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는 중국 당국의 사투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 하루 사이 사망자가 90명이 늘어나는 등 일일 사망, 확진 추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중국 보건 전문가들의 분석대로 향후 1~2주일이 유행 절정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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